7년-그들이 없는 언론, 너의 이름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보기.듣기.느끼기

[03] 7년-그들이 없는 언론 / 7 years - Journalism without Journalist, 170118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현 시국에서, 그들의 싸움이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빛으로 환한 세상이 오기를 기원하며.

역시 빨리 보지 않으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살짝 무리해서 관람. 날 것의 영상을 담아냈기 때문에 영화적 완성도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주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회에 관심을 두고 살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내가 모르는 것은 많고,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도 적지 않다고 반성했다.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단기 속성 집중 강의를 들은 느낌이랄까. 

지금에 와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많은 사건들의 원인이 결국 하나로 짜맞춰지는, 그런 어이없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지키고자 하는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누군가의 욕심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것들의 결과를 보며 안타까웠다.



[02] 너의 이름은. / 君の名は。, 170113

원래도 보려고 했지만, 못 보던 사이에 관객 수가 엄청 늘어서 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겨우 관람.

보기 전에도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걸 감안하고 본다면 (내가 너무 익숙해져있나) 크게 거슬릴 만한 건 없었다. 아, 물론 그게 PC하다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원래 그런 성격이 짙다는 걸 고려하면, 이라는 단서가 붙는다는 거.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배경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했다. 그야말로 눈이 호강하는 기분.



[01]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 A street cat named Bob, 170106

그야말로 새해의 힐링 영화… 밥이 본인 역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다. 인생은 역시 한 방인가…(그거 아니야)

이겨내려고 애쓰는 주인공이 안쓰러웠다. 그러나 결국 본인의 의지가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면서 지금의 행운이 찾아왔으리라 생각했다.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 아버지와의 갈등이 특히나 - 이 영화의 미덕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보다도 역시 밥의 귀여움이…(>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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