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부산행, 도리를 찾아서 보기.듣기.느끼기

밀려서 이제야 올리는 영화 감상기들. 
마음의 고향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 블로그가 밀린다... 아, 남의 글 보러 로그인은 자주 함.
내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는 것 뿐. orz

---

[41] 제이슨 본 / Jason Bourne, 160731

이전 트릴로지를 보지 않아서인지 나름 즐겁게 관람. 그러나 동행은 좀 지루했다는 얘기도.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는가 싶기도 하고. 대놓고 스노든 얘기하던데 모르면 애매했겠다 싶기도 하고. 후속편을 기대해야 하는 영화일테니 일단은 즐거이 기다려보기로.



[40] 부산행 / Train to Busan, 160723

사실 천만 안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빈집터는 기세를 보면 가능할 지도... 무엇보다 좌석점유율 ㅎㄷㄷ '검사외전'도 천만 안되었기 때문에 안될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보면서 시종일관 온몸을 덜덜 떨어서 옆자리 관객분께 석고대죄라도 해야했을 것 같은... (...) 영화관 안이 살짝 서늘해서 + 긴장해서 콤보. 영화 내내 긴장했어요... 4DX나 스크린X로 봤으면 더했을 듯.

신파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사실 분유CF(...) 장면 말고는 엄청 심하단 느낌은 없어서... 오히려 허무한 사람들이 있으면 모를까. (이건 기대치에 따라 다를 듯도)

무엇보다 지금 후폭풍 시달리는 중. '세계대전Z'만 해도 일단 주된 배경이 '외국'이라 그런지 덜 와닿았는데, 비슷한 좀비 얘기지만 이번엔 완전 와닿아서 그런가 ㅠㅠㅠㅠ 어제도 운전하고 서울 올라오는 데 '갑자기 그런 일이 생기면 가족들은 어쩌지? 어떻게 만나지? 그 전에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란 공포가... 자취방보다는 본가가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이런 걸 보면 '곡성'을 안 본 게 다행...(쿨럭)

공유는 그 자리에 꼭 공유가 아니어도 괜찮았을 듯 하지만... 감독의 의도는 또 뭔가 있었던 듯도. (인터뷰들을 보면) 그나저나 펀드매니저 있는 증권사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소설이고 영화고 왜 다 증권사 펀드매니저래... 내가 무식한건가! (진짜 그런건가요) 뭐, 매니저에 대한 클리셰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저렇게 대놓고 나쁜 짓 하면 어떻게든 걸리겠지만. (애초에 투자 대상이나 될런지.)

애니메이션 '서울역' 개봉일자도 확정되었던데 프리퀄이라고는 하지만 얘기가 이어지긴 하는지 잘 모르겠... (접점은 있는데, 내용에 일관성이 있는지는...)



[39] 도리를 찾아서 / Finding Dory, 160720

전작인 '니모를 찾아서'를 보진 않았지만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라서 좋았음. 즐거웠던 모험 이야기 :) 사실 보고 나와서 씨네샵에 있는 캐릭터 상품이 엄청 탐났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