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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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 아무리 크고 뭐가 많다고 해도 쇼핑을 하는 곳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 (...)



-. 갑자기 편의점이라니... 부정적인 코멘트를 했지만, 그건 다 그렇다치고 하고 싶은 데 못하게 말렸다는 이유로 삐진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하여간 가능하면 그런 거 안하시고 조금 더 일자리에 비벼보는 게 낫지 않나 싶긴 한데... 칼자루는 나에게 있는 게 아니니.



-. 다른 얘기를 쓰려고 글쓰기 창을 열었는데 까먹었다. -_-;;;



-. 아, 기억났다. 겨울용 구두 - 부띠라고 보통 부르는 발목 부츠 - 를 편하게 신을 수 있어서 그 동안 애용했는데, 올해 신어보니 이상하게 앞꿈치(?)가 막 아프고 그러는 것이다. 구두를 하도 안신다 신어서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신발 정리하면서 무심코 눈에 띈 것은 바로 구두 안쪽이 파여있다는 거... (...) 아, 큰일났다, 이거 수선이 가능할까? 수선이 가능하다면 수선비는 얼마나 들까? 왠지 구두를 분해해야 하는 기분이 들어서 수선비가 생각보다 비싸면 그냥 버리고 이 기회에 겨울용 구두를 하나 살까... 이러고 있는데, 막상 백화점 매장에 들고가서 '수선이 가능한지 좀 여쭤보려고요-' 했더니 아무 얘기 없이 수선증을 쓱쓱 써줘서 당황했다. (...) 수선증 받으면서 '저, 그런데 수선비는 얼마나 들까요?' 했더니 '무상입니다~' 하셔서 완전 기뻤다는 얘기. (...)

결국 구두 무상으로 수선해서 신났다는 걸로 요약. 대신 수선 기간을 2주 정도 잡아놔서... 가능하면 그것보다는 빨랐으면 좋겠네.



-. 일요일은 밀린 집안일의 날. 뭔가 한참 한다고 했는데도 완벽히 하진 못했다. 그래도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나니 뿌듯...




. 결정 그 이후. 일상다반사

-. 어제서야 윗분한테 나의 결정이 전해졌고, 오늘 면담까지 완료. 윗분이야 뭐... 항상 다들 더 좋은 길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신 분이라 & 대충 알고 계셨기 때문에 일정 조율 정도만 했다. 공교롭게도 다른 분도 같은 의사를 밝히는 바람에 =.= 이번 주 워크샵 있는데 분위기 참... (...)



-. 친한 사람들에게는 조금씩 오픈하는 중. 현실 부정하는 분도 계셔서 양가감정이지만 감사할 따름. 누군가에게 '필요없어'란 얘기를 듣는 것 보다는 낫다.



-. 남은 날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계속해서 고민.



. 일요일 일상다반사

-. 모처럼 바쁜 일요일이다. 혼자서도 이렇게 바쁠 수 있는데 대체 심심할 틈이 어디있는가...


-. 좀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간만에 식사도 해먹고 청소고 하고 세탁기 청소도 돌리고 (할 때마다 통살균 모드 헷갈림 -_-) 재활용 쓰레기통 비우고 이것저것 사소한 정리들을 했더니 마음이 뿌듯하다. 하하.

무엇보다 어제 본가에서 겨울옷을 잔뜩 가져왔고 그 김에 옷장 정리도 해서 여름 옷을 다 빼냈다. 무지에서 원하는 바스켓을 산 김에 다 안보이게 정리가 되어 기쁨 :)


-. 집순이가 간만에 밖으로 나오니 뿌듯하긴 한데 이럴거면 책을 가져올걸... 이란 후회와 함께 왜 한가한 가게에 내가 오면 사람이 많아지는가... 란 불만. 흑흑.



. 일상을 살아가면서. 일상다반사

-.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방이 어질러져있을 때. 물론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나의 기준은 심각하게 물건들이 방 바닥에 널려있을 때를 포함하기도 하지만, 자잘하게 안급하지만 중요한 일들이 쌓여있을 때도 포함된다. 

고로 어제는 정신차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밀린 일들을 해치웠다. 몇 개 안되지만 설겆이, 빨아온 매트리스 커버 씌우기, 영수증 정리하기, 운동하기(!), 집밥 해먹기, 청소, 빨래... 퇴근하고 와서 몇 개 있는 설겆이를 하고, 매트리스 커버를 갈고 (이게 젤 귀찮다. 위에 매트랑 이불, 배게 다 치우고 씌워야하니까...) 옷을 갈아입고 운동하러 나갔다가 돌아와서 빨래를 돌리고 샤워를 하고 밥을 해먹고, 자리에 앉아서 이것저것 정리.



-. 마음을 정했는데, 오늘 살짝 붙잡으셔서 조금 흔들릴 뻔 했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이전 회사를 그만둘 때도 그랬던 것 같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좋고, 그래서 헤어지기 싫고, 가지 말라고 하면 떠나기 싫고... 그렇지만 내가 떠나야 하는 이유는 정해져있었고, 그게 지금과는 달라서 나를 설득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불러주면 영통까지 뛰어(?)내려가고 그랬던 것 같다. 그 때도 한 팀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에 - 그리고 나름 핍박받는 어둠의 조직 ㅋㅋㅋ - 몇 년씩 같이 일한 사람들이 많았거든. 지금도 나름 핍박받는 조직에서 ㅠ_ㅠ 오랜 시간 같이 일했다. 내 재직 기간과 거의 일치하니까... 얘기하다가 울컥해서 눈물 난 게 참 주책스럽다, 싶기도 한데 당연하다 싶기도 했다.

그래서, 마음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이번에도.



-. 어제 간만에 걸으러 나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루트가 생각보다 짧다는 사실을 알고 깜놀. 4km는 될 줄 알았는데... 그래서 팟캐스트 하나 정도는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절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렇게 걸으면 10~15분 정도니까 이게 1/4 정도니까 한 바퀴 돌면 한 시간 되려나? 했는데 그냥 35분 정도 거리... 뛰진 않고 걷기만 했다. 그래도 제대로 된 운동화 신고 걸으면 저절로 걷는 속도도 살짝 빨라지고 자세도 잡히긴 한다. 핸드폰 하나에 이어폰만 끼워서 나왔는데 좋더라. 열쇠 안 챙겨도 되고... (였는데 갑자기 건물 문이 닫혀있어서 (1개월에 한 번 닫혀있을까 말까하는데... 불만이긴 하지만...) 핸드폰 열어서 비밀번호 찾느라 당황 -_-) 

역 주변을 걷기 때문에 혼자 운동복 입고 있어서 살짝 민망하긴 했는데 뭐 저 사람들이랑 또 볼 것도 아니고 뭐... 



그나저나 어제 늦게 자서 - 자초한 거지만 -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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