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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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은 건너뛰고. 일상다반사

헉 4월은 글 하나 없이 건너뛰었어... 올해부터 블로그 이뻐해주려고 했는데... ;ㅁ;


-. 12월 중순 퇴사, 1월 출근으로 인해 연말정산을 회사에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인생 처음으로 5월에 정기 신고 처음 해 봄. 기본적으로 퇴사 때 정산한 게 있고, 대부분의 자료도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 준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입력하는 게 어렵진 않았는데, 딱 하나. 주택자금 원리금 상환액 입력하는 부분에서 잠시 멘붕. 보통은 연말정산 할 때도 그렇고, 기준액을 넣으면 시스템에서 알아서 계산이 되는 항목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 부분은 '공제액'을 입력하게끔 되어있는 것 같아서... 아니 어차피 간소화 시스템에서도 '원리금' 합계를 알려주는데 이 정도는 원리금을 입력하면 공제액을 계산하게끔 하는 게 맞지 않나... =_= 원리금 상환액 합계의 40%를 공제해준다는 도움말만 있고...

이 인간이 성격이 특이(?)해서 엑셀로 하나하나 계산해보는 사람인지라 비교해보면서 입력했으니 망정이지 아님 이상한 값 넣었다고 연락올 뻔 했다는 생각이...(애초에 공제 상한액도 있는데, 원리금 넣으면 공제 상환액을 넘음 ㅋㅋㅋㅋ)

그래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정도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



-. 5월이 벌써 1/3이나 지나가고 있구나. ㅠㅠㅠㅠ 



. iPhone 샀다! 일상다반사

어차피 갤럭시 시리즈나 다른 폰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 터... 전에 쓰던 아이폰6 사용한지 3년 좀 넘었으니 새 폰을 사도 무리없는 때도 된 것 같고, 무엇보다도 이제 슬슬 버벅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점심 시간에 휙 나가서 에이샵 들러봤더니 원하는 모델이 딱 하나 남아있대서 럭키! 하고 구매. 카드 세 장으로 나눠 긁었다. 이로서 3월 시작하자마자 주요 카드 실적은 다 채웠다... (...) 나머지 카드들 실적 채워서 4월에는 알차게 체리피킹 해야지... (...)


이제 요금제 바꾸고 데이터 백업해서 옮기면 되는데... 새 폰으로 데이터 옮기는거야 문제없다고 보는데, 요금제 어떡하지... 대리점에서 보여준 요금제는 온가족 할인 50% 가능한 요금제였는데, 온라인 t월드에서 볼 수 있는 요금제들은 최대 30% 할인 가능한 요금제네. 흠... 일단 SKT 망외 전화 100분 + 데이터 6GB 짜리 보고 있긴 한데, 지금보다는 비싸지는 것 같고...


하튼 일단 일부터 잘 처리하고 휴대폰은 천천히 바꿔야겠다. 뒤에 링도 달아야하는데 새 거 사야하고...




. 일상다반사

-. 그리고 연휴 이후의 일상. 이제 5월 전까지 휴일은 없어... ㅠㅠ



-. 대출 건 때문에 적금 가입이 안되길래 대출 연장된 이후로 미뤘는데, 오늘 약관을 보니 대출 기준일 ±1개월이더라... -_-;; 그래서 주거래 은행 적금 가입은 다시 다음 달로 미루고 ㅠㅠ 카뱅 자유적금만 가입했다. 그것까지 같이 미루면 나의 씀씀이가 어찌 변할지 몰라... 금리 조건 좋은 상품은 보통 적금 가입 금액이 50만원 이내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거래 은행 적금 상품 중 하나 특별한 우대 조건없이 나쁘지 않은 금리길래...

저축은행쪽으로 가면 예금 금리가 더 높다는 건 알지만 계좌 개설하기 위해 찾아가야 하는 귀찮음과 어차피 엄청나게 큰 금액이 아닌 경우 (특히 세금우대도 안되는데 -_-;;) 이자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2금융권으로 찾아가진 않는다. 나에게 있어 정기적금은 현금 흐름을 조절하고 목돈을 만드는 수단에 가까워서...



-. 그리고 계약과 대출이 모두 연장되었으므로 고민을 좀 했지만 갖고 있던 자산 중 일부를 대출 상환에 사용했다. 내가 이 금액을 잘 굴려서 5% 수익률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한건데 안정적인 5%는 못 만들 것 같아서 그냥 원금 일부 중도상환으로... 운 좋아서 단번에 10% 오르는 주식에 투자하면 가능하겠지만, 좋은 주식을 골라도 내가 매매하는 타이밍은 그냥 그렇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요... (후)



-. 지난 번에 날아온 지역건강보험 청구서를 무시했더니 독촉 청구서가 날아왔다. 1~2월 모두 급여에서 건강보험료가 공제되었기 때문에 이상하다 싶었던 건데 상담사 분과 통화하다보니 1월 보험료는 직장으로 고지된 바가 없고 -_-; 급여에서 공제되었으면 청구해서 돌려받으라고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고 슥 뒤져보니 부과 기준이 매월 1일이라 -_-;; 나는 이 회사에 1월 2일 입사했기 때문에 1월은 지역보험가입자란다... 그래서 부과된 1월 보험료를 내야하고, 그거 무시했다가 연체료만 붙었다. -_-;;;; 1/2, 3/2 입사자들이 이것 때문에 몇 번 소송한 모양인데, 규칙은 일관되게 적용된다는 기사만 잔뜩... 1일 기준이라고. 흑흑. 

그리고 나는 우리 담당자한테 가서 이러이러하다는 설명을 하고, 결론적으로 1월에 공제된 금액은 4월에 건강보험료 정산할 때 상계처리해서 남으면 돌려주기로 결론지었다. 담당자가 헤매던데 납득은 시켰고... 시스템 미비한 작은 업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난 번 퇴직 정산 때와 마찬가지로 내가 모르면 내가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알아서 다 해주는 거 따위 ㅠㅠㅠㅠ 그나마 대기업이나 되어야 가능한 일 ㅠㅠㅠㅠ

그래서 연체료가 포함된 1월 지역보험료를 냈다. -_-;; 그나마 지역보험료가 (왜인지 몰라도) 직장보험료보다 저렴하던데 고마워요...



-. 아이폰8을 사려고 시도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못샀다. 프리스비, 케이머그 두 군데 갔는데 둘 다 내가 찾는 모델만 없고... 256GB 따위... 64GB써도 용량은 남아돈다. -_-;;;;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사도 되겠지만 그러면 카드를 나눠서 못 긁고요... 카드 실적 채워야하는 것도 있으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눠 긁고 싶음... 

원래는 통신사에서 할부로 살까 했는데 할부이자 나가는 것도 싫고 어차피 요금제 비싼 걸로 바꾸면 보전되는 금액도 적을 것 같아서 내가 사서 기변하기로. 근데 분명 예전에는 3G 유심이랑 LTE 유심이 다르다고 나더러 잔소리잔소리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기기는 못샀지만 요금제는 LTE 요금제로 바꾸려고 대리점갔더니 그런거 없고 그냥 요금제 바꾸면 된다고... orz

검색해봐도 서로 다른 얘기 하고 있긴 한데, 중간에 SKT는 크기 차이만 있지 3G/LTE 유심 구분이 없다는 댓글을 하나 발견...

하여간 아직 요금제를 못 정했고, 아이폰은 새로 사긴 살 듯. 자금 흐름을 고민하고 있으려니, 동생이 자기가 나에게 빌린 돈을 갚으면 살 수 있지 않겠냐며 한 방에 갚아줬다. 생각 안하고 있다가 cash-in이 되어서 그걸로 사기로 했다. (ㅋㅋㅋㅋ) 오늘도 조삼모사의 현장...

요금제를 못 정한 이유는 LTE로 바꾸면 데이터 소모를 얼마나 할지 모르겠어서... 그리고 원래 음성 통화 거의 없는데 직업이 바뀌다보니 늘어날 것 같기도 해서... 이 기회에 프리미엄 요금제로 바꿀까 했는데 일단 맞춤형으로 바꿔서 좀 써보다가 쓰는 거 봐서 상위 요금제로 변경하던가 해야 할 듯. 생각해보니 리필 쿠폰도 있으니 뭐... 요금제부터 바꿔야겠군.



-. 해야지, 하고 했던 일들을 대강 마무리 짓는 중. 이제 업무 관련된 일만 잘 마무리지으면 된다...



. 일상다반사

-. 연차 수당이 없는 대신 샌드위치 휴일은 쉬는 것으로 정해져있는 회사로 이직했더라. 연차 수당이 없다는 얘기는 이직 전에도 들었으나, 그러므로 샌드위치 휴일은 쉰다는 얘기는 기억에 없어서 살짝 놀랐다. 일단 회사 전체가 쉰다는 것은 긍정적. 샌드위치 알아서 쉬라고 하면 쉴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리하야 연휴 아닌 연휴를 보냈다.



-. 그래서 남들 일하지만 나는 쉬는 날에는 동생, 엄마랑 당일치기 국내 여행을. 전주에 가기로했고, 어쩌다보니 군산도 찍고 왔다. 전주 여행은 한 10년 전에 -_-a 한옥마을 조성 초기에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때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예전을 그리워한다는 것 보다... 주요 관광지 자체는 그 때와 비교해서 달라진 게 없는데 (=갔던 데 또 갔음) 한옥 마을의 현대화가 너무 많이 이루어져서... 정비된 건 깔끔해서 좋긴 한데, 왠지 그 때는 좀 더 다양한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뭐가 장사된다 싶으면 우르르 따라한 느낌이라... 한복 대여 가게도, 꼬치 가게도, 기타 먹거리 가게도 한 집 건너 한 집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없고... 그 와중에 중간중간 스피커로 시끄럽게 호객행위 하는 가게도 있고... (명동 화장품 샵도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엄마랑 동생은 한옥마을 중심 거리보다 전주 향교 쪽 외곽을 더 마음에 들어했다. 중심 거리는 이게 인사동인지 전주인지 구분이 안간다며... 

벽화마을은 뭐라 할 말이 없다. 총체적 난국. 이목대와 오목대 역시 누군가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의미를 찾기 어려운 관광지들. 그나마 오목대는 둘레길 걸으면서 한옥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이라도 있지... 

국립무형유산원은 의외로 상설 전시가 볼 만 했다고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건진 건 스탬프. 보니까 스탬프 투어 있는 것 같던데... 벽화마을, 이목대,오목대 다 스탬프 투어에 해당하는 관광지 같던데 (검색해보니) 막상 가보니 스탬프 찾기 넘나 어려웠다는... 하긴 하는 거 맞나요. 그래서 무형유산원 꺼만 두 개 찍어왔다. 

경기전은... 한복입은 커플들의 사진 스팟. (...)

남부시장도 아쉽. 평일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은 거의 죽어있었고 청년몰 역시 활기참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편으로는, 그나마 청년몰에 기대서 사람들이 구경올텐데 그럼 더 심했다는 것인가, 싶어서 안타깝기도. 재래시장(전통시장 용어 난 그냥 그렇다. 지켜나가야 할 전통도 아니고...)이 활성화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에 대해서 다시 생각. 물론 나도 재래시장 별로고요...

그래도 주차면이 있다면, 남부시장 주차장이 한옥마을 쪽 구경하긴 좋은 것 같다. 일 주차비 최대 6천원도 마음에 든다. 이목대 가는 김에 그 쪽 주차장 봤더니 잘못 찾으면 노상 주차해야하는데 그것보단 겸사겸사 남부시장 주차장이 좋은 듯. 다만 면적이 넓진 않아서 주말엔 주차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 남부시장 구경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남는 시간을 어쩔까 하다가 '이성당' 하나 목표로 하고 군산으로 고고. 가는 길이 좀 졸리긴 했는데 멀지 않아서 다행. 이성당 근처 주차하는 게 힘들었는데... 공영주차장은 좀 멀리있는 편이고, 근처 상권이 죽어있다보니 근처 골목에 주차하는 게 나은 선택인 듯. 우리도 조금 걷는 거 감수하고 비어있는 가게 앞에 세웠다. 

검색하면 잘 나오는데 야채빵, 단팥빵은 본관에만 있다. 계산 대기줄은 짧지 않고, 또한 계속 길이가 유지되는 반면에 한 줄 서기 + 카운터 3개의 콤보로 생각보다 대기 시간은 짧은 편. 빵도 계속해서 카트로 실어나르는데 저 두 가지 빵은 내려놓는 순간 품절인 기분... 야채빵은 거의 양배추 샐러드로 채워져있는데, 한 번 경험해보면 되는 수준이 아닌가 싶다. 맛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나에게 저 빵을 먹기 위해서 또 군산에 갈 거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하겠다는 것.

호떡을 먹고자했던 동생의 요청에 의해 검색을 통해 호떡집 하나 발견하고 (차로 5분 이내 거리) 7시에 문 닫기 전에 달려감. 기름기가 없고 생각보다 달달하지 않은 호떡. 거기도 구워내는 순간 다 팔리는 것 같던데 대단하다는 생각 뿐...



-. 하여간 두 도시를 휙~ 보고 느낀 것은, 1박 2일이나 기타 여행 프로그램들이 조명하는 여행지 또는 맛집의 영향력이다. 나쁘게 말하면 그것 밖에 볼 게/먹을 게 없고, 좋게 말하자면 그 덕에 사람들이 그 지역에 방문하게 된다. 다만 특정 관광지/맛집 때문에 그 지역에 방문한 사람들이 그 이외의 것을 보고, 느끼고 접하자면 뭔가 다른 것들이 필요한데, 그런 건 부족해보인다는 것. 나도 그랬지만, TV에 나와서 유명한 것들만 골라서 방문하고 인스타에 찍어 올리고 바이바이~ 한다는 것. 

군산은 GM 이슈도 있어서 더 그랬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군산이나 전주가 작은 도시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은데 비어있는 가게, 을씨년스러운 시장통, 맛집거리라고 적혀있지만 불 켜진 가게가 드문 거리 등을 보고 아쉬운 마음만.



-. 그 이외에는 잠도 실컷 자고, 밀린 청소 등도 해치우고 책도 보고 쇼핑도 하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휴일이었다. 특히 해야지 맘만 먹고 안했던 욕실 하수구 청소랑 -_-;; 음식물쓰레기 정리해서 버리기를 해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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