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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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면... 일상다반사

-. 고민을 토로하고 의논했던 사람들과 이해 당사자들은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입 다물고 있는 중이다. 주요 이해 당사자들 중에서도 아직 모르는 사람은 많고요... 그나저나 이렇게 큰 일 있을 때 마다 생각하는건데, 수다쟁이 기질 때문에 독립 운동이나 그에 준하는 위험(?)하지만 고귀한 일들은 못할 것 같다. -_-;;;;



-. 일련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느낀 건 역시 정보 교환은 서로가 갖고 있는 걸 조금씩 내비치면서 해야 가능하다는... 내가 입다물고 살면 상대방도 입다물고 살고, 이런 수다쟁이인 나를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입다물고 있을 줄 알고 얘기해주는 것 이외에는 정보를 구할 수가 없다. 근데 후자는 보통 드물지. 

기본적으로 회사 생활하면서 사적으로 친한 관계는 잘 안만드는 편이다. 선택하기 나름이겠지만 아직 '술'과 연관된 자리들이 많고 그걸 피해다니는지라... 그것도 그렇고, 사적으로 엮이기 시작하면 골치아플 때가 종종 있어서 왠만하면 안 만든다. 직장 생활이건, 학교 생활이건 느슨한 인간관계가 가장 익숙하다. 살다보니 그런 관계 안에서도 아주 일부는 사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그런 관계들이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적인 관계를 만든 건 당근 아니고, 발전하다보면 나의 인생에 길잡이가 된달까...



-. 항상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그렇다. 인생의 큰 결정은 이렇게 큰 고민 없이 진행해도 괜찮은 것인가 내 인생... (뭐라는거야 ㅋㅋ)




. 마음은 그렇게 스르륵. 일상다반사

움직이는 것.



-. 고맙게도 얘기를 듣고 정보를 물어다 준 동생이 있었다. 포지션이 좀 애매하지만 (ㅋㅋㅋ) 사람들 괜찮고 대우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선택은 나쁘지 않음. 오게되면 만나자는 제의까지. 



-.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인간관계에도 무지 게으른터라 여기저기 문어발처럼 발 뻗는 거 잘 못하는데... 잘 챙기지도 못하고... 사람 진짜 많이 만나고 관계 잘 쌓아둬야 하는 업에 있으면서도 (ㅋㅋㅋ) 성격은 어디 안간다고 최대한 도망다니다보니. 뭔가를 알아봐야 해서 연락처를 머릿속에서 뒤지다보니 그 쪽에 한 두명씩 있긴 있는데 연락을 어케해야하나 아직까지도 고민하는 인생... (...)

어쨌거나 흔쾌히 알아봐주는 동생도 있고, 오랜만에 연락해서 민망하긴 한데 만나달라는 요청을 받아 준 선배도 있고... 엄청 잘 산 건 아니더라도 못 살지는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

위의 동생은 前회사로 치면 후배, 대학원 선배, 나이는 어림. 선/후배 명칭이 애매한지라 그냥 동생이라고 씀...(ㅋㅋㅋ)



-. 어제는 사무실 책상 정리. 지금이야 정리했구나~ 싶지만, 나중엔 다들 '아 어쩐지' 하지 않을까 싶기도. (ㅋㅋㅋㅋ) 

정리를 하다보면 그냥 출력물 한 장 짜리라도 미련이 없어져야 손에서 떠나게 된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언젠가 읽을 것 같은 논문/보고서/리포트라 못 버렸던 것들, 언젠가 읽어야지 했지만 몇 년 째 안 읽은 것들을 다 정리했다. (사무실 자리 이동으로 이사할 때 마다 고민한 건데 이번에 미련을 버림 ㅋㅋ) 

이런 문서들도 미련이 사라져야 책상에서 떠나는데, 개인적인 추억이 남은 물건들은 더더욱 버리기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정리를 잘 하는 방법은 가뭄에 콩나듯이 대대적인 정리를 하는 것 보다는 일정한 주기를 두고 물건들을 다시 바라보는 방법을 택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번 연휴에도 책상이 없어진 관계로 짐 정리를 좀 했는데, 지난 번 동생과 방을 바꾸면서 짐 정리할 때 못 버렸던 것들 중 일부를 이번에는 정리했다. 그러느라 아담하고 오래된 파쇄기가 힘들어하긴 했지만 (ㅋㅋㅋ) 공간이 크게 부족하진 않은 상태라 미련이 남아있는 것들을 굳이 이번에 정리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옷은 다시 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 진짜 살 빼면 입을 수 있어! 하는 애들은 이번에 정리 좀 하자 ㅠㅠㅠㅠ 낡은 옷들도 정리하고...



-. 어쨌거나 담주 지나면 뭔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 연휴 끝. 일상다반사

-. 이렇게 또 연휴는 가고...



-. 연휴 여섯째 날은 포스팅 하고나서 저녁 때 '킹스맨-골든서클' 보러 다녀옴 (ㅋㅋㅋ) 하루에 영화 두 편...


-. 일곱째 날은 서울 북쪽에 사는, 아직 (임신한지 얼마 안되어) 안정기가 아슬아슬한 친구를 보러 다녀옴. 점심 먹으러 갔다가 저녁 먹을 때 쯤 출발했으니 거의 하루 종일 같이 보낸 셈. 나이 먹어서 그런가 이제 밖에서 수다 떠는 거 보다 집에 처박혀서 편한 자세로 수다 떠는 거 좋음. (ㅋㅋㅋ) 수다떨고 식사하고 커피 사들고 다시 집에 들어가서 수다수다수다. 원래 별다방 갔는데 연휴라 그런가 거기 분위기가 완전 독서실이라 -_- (물론 모든 사람이 공부하진 않음...) 그냥 집으로 가자고 꼬심. (ㅋㅋㅋㅋ)



-. 여덟째 날은 동생 점심 먹으러 오라고 꼬셔서 비빔면과 만두를 점심으로 먹음. 그리고 잠시 노닥노닥 하다가 휴대폰 대리점에 가서 동생 요금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자기네가 수납 처리 해준다고 해놓고 안해둠! 그래서 그만큼 환불처리 받음. 환불이라기보다는 이번 달 청구요금에서 미리 수납한 거지만...) 전광수 커피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노닥노닥 할라고 그랬는데 동생이 이것저것 물어봐서 답해주고 고민해주고... 뱅크 샐러드를 알려줌. 후잉 쓰는 법은 도움말 보고 고민 좀 해보라 함. 이건 저녁 때 다시 나와서 2탄으로 이어짐... -_-;;;



-. 아홉째 날은 그야말로 뒹굴뒹굴.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긴 연휴에서 유일했던 게으른 날.


-. 열번째이자 연휴 마지막 날은 출근. 안했으면 오늘 멘붕일 뻔 했다. 컴퓨터 오래 꺼놨더니 공유 드라이브 죄다 해제되고 공용 PC들은 헤롱헤롱해서 몇 번이나 재부팅하고 ㅠㅠㅠㅠ 공유 드라이브 해제된 거 때문에 (아이디/비번은 우리가 관리하지 않음 -_-) 파일 전송하려고 고생고생... (메일로 해결하긴 했는데 익스플로러 띄우고, 메일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 -_- 깔아야 하는 관문을 거치고 나니 진이 다 빠짐...) 그리고 가뿐하게 집에 가서 맛난 저녁을 먹고 - 마치 일요일 같은 기분. 6시 내 고향 하는 것만 빼면... - 돌아와서 밀린 집안 일을 하고 결국 넷플릭스에서 루시퍼 시즌2까지 격파해버림. ㅋㅋㅋㅋ (덕분에 좀 늦게 잠 -_-)



-. 그리고 오늘 출근. 새 소식이 전해져서 마음이 설렘설렘... 마무리까지 잘 되기를!



. 연휴 중 일상다반사

-. 연휴 셋째 날인 월요일은 식구들이랑 정자동 스시 쿤에 몰려가서 사시미&스시 코스를 먹고 즐거워하며 근처의 단팥소에 가서 빙수까지 먹고 귀가. 그 와중에 난 배가 불러서 도저히 저녁은 먹을 수 없었음 -_-;;;

동생과 저녁 때 백화점 나들이를 하고 - 걸어다녀야 소화라도 되지 -_-;; - 인스턴트 떡볶이를 사들고와서 ㅋㅋㅋ 해먹으면서 넷플릭스에서 ‘의형제’ 관람. 2010년인가 개봉했던데 기술의 발전에 놀람. 그 때는 그깟 GPS 가지고 ㅋㅋㅋ 장비를 반출하느니 그랬구나... 지금은 스마트폰에 다 내장되어 있으니 참 편하긴 하구나 싶었음.


-. 연휴 넷째 날은 미장원 다녀온 것 만으로도 충분. 머리를 새로 했고 두 시에 가서 저녁 때 귀가. 연휴 다섯 째 날인 추석 당일은 혼자 오후까지 딩가딩가 놀다가 본가에 와서 저녁 먹고 오랜만에 본가에서 잠.


-. 이제 남은 연휴를 세야하는 때인가! 여섯째 날인 오늘은 8시 조조 영화(남한산성)를 보고 돌아와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이사 대비 짐 정리를 좀 함. 에고고 허리야...

예전에 S사 다닐 때 프랭클린 플래너를 썼는데 그거 못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정리. 내용 있는 거 다 파쇄하고 월별 플랜만 남겼다. 나름 일기 비슷하다보니... 중간중간 읽으면서 그 때 생각도 나고 하더라. 지금은 일기장보다는 트위터나 블로그에 다 적어놓고 있으니 이거 없애면 다 없어지겠구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보지 않는 일기라면 보관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하여간 이미 그냥 버린 것도 아니고 파쇄했으니 되돌릴 수는 없는 것들.

겸사겸사 파쇄기도 고생 많이 함... ㅋㅋㅋ 한 번에 A4 반 접은 정도의 두께만 처리 가능한데 20L 봉투에 절반 이상 찰 정도로 일을 시켰으니 ㅋㅋㅋㅋ


-. 여행을 가거나 뭔가 큰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영화도 보면서 지내고 있다. 나쁘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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